오픈소스 첫 발자국 떼기🌱
· 약 12분
Intro
2024년이 끝나간다. 연초에 이루고 싶은 여러 목표들을 적어두었었는데, 그 중 하나는 '오픈소스 기여하기'였다. 미루고 미루다가 24년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 그 목표를 시도해보려고 한다. 전에 해본 적이 없으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연한 마음이 컸고, 이런 오픈소스 기여같은 작업은 뭔가 대단한 작업이라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미루게 된 것 같은데, 우선 해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. 이번 글은 그래서 PR을 제출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생각의 흐름을 가지고 진행했는지에 대해서 써보았다.
오픈소스란?
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, 복사, 수정, 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. 오픈소스의 장점은 모두에게 수정할 기회가 열려있다보니, 코드에 대해서 활발하게 의견 교류가 이뤄지고, 더 좋은 코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. 오픈소스 코드 작성에 기여하면서 얻을 수 있는 점은 다른 개발자들의 코드를 읽고 배우면서 개발 실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다.